트위스비 에코 로즈골드 M닙
:: 생각보다 엄청 굵었음! 필기감은 되게 부드럽고 사각거리는 느낌이 거의 없다시피 했다. 만년필 입문이었는데 입문치고 가격이 좀 되지만 괜찮은 선택이었다고 생각 중

트위스비 에코 로즈골드 1.1닙(캘리닙)
:: 개인적으로는 캘리닙이 더 취향이었다~ 글씨가 좀 더 잘 써지는 착각을 불러일으킴… M닙보다 두껍게 나오는 일이 있어서 테 뜨는 잉크나 오묘한 색 잉크 표현이 잘 되어서 좋았다

파이롯트 카쿠노 M닙
:: 저렴하기도 하고 뚜껑 색이 너무 귀여워서 두 자루 샀다! 나중에 노란색도 사고 싶음.
M닙 치고는 얇은 느낌…인데 이거 내가 갖고 있는 다른 M닙이 트위스비 에코라 그렇게 느껴지는 것 같기도 하고…아무튼 사각사각 거리는 느낌이다. 무난하고 부담없이 쓰기 괜찮은듯? 얇아서 펄 잉크를 넣을 수 있을 것 같진 않음…
컨버터 따로 구입하는 게 좀 번거롭긴 한데 그런 거 감안해도 저렴하니까~ 서브로 쓰기 괜찮은 것 같음 분해 세척도 편했다.

제이허빈 글라스펜
:: 유리펜 치고 가격이 좀 나가는 편이지만 제일 많이들 구매하시길래 샀는데 무난하게 괜찮은 것 같다.
글라스펜…의 특징인지 아니면 이 펜이 그런 건진 모르겠지만 펜을 좀 길게 잡아야해서 그게 좀 힘들었던 것 같음(= 글씨 예쁘게 쓰기가 힘듦) 적응하면 괜찮을지도?? 잉크 찍어 바르고 난 직후엔 좀 많이 흐르는 편이라 덜어내고 쓰게 되더라… 아무래도 유리라 그런가 긁는 느낌이 많이 나서 종이를 타는 것 같다!! 잉크 교체는 간편해서 긴 필기 말고 잉크 시필용으로 하나쯤 있는 건 괜찮은 듯… 펄 잉크도 잘 나옴!

스테노 (딥펜)
:: 난 이 닙은 못 쓰겠어(ㅋㅋㅋㅋㅋㅋㅋ) 길이 안 들어서 그런 건지 아니면 나랑은 안 맞는 건지 너무 예민한?? 느낌이 나서 어려워!!!! 누가 이거보고 무난한 펜이랬어!!! 열심히 길들여보고 안 되겠으면 포기할 것 같음… 덤벼

캘리그라피 0.75mm(딥펜)
:: 첫인상! 생각보다 두꺼웠음! 그래서 그런가 글씨는 잘 써졌음. 작은 노트에 쓰기는 (당연하지만) 부적합 한 것 같고 진짜 캘리그라피 하는 사람들은 잘 쓸듯 (??) 이렇게 말하지만 전 그냥 노트에 썼습니다(??)
균일하게 나오는 편이라 스테노 펜촉보다는  쓰기 편했고 세척은…구조상 좀 힘들었다… 이거보다 얇은 닙 하나쯤 더 주문할까 생각 중