• : re


    2022년 05월 14일

  • : re


    2022년 05월 14일

  • : re


    2022년 05월 14일

  • : re

    일을 추진력있게 하려면 연속성이 중요한데... 일과 일 사이에 공백기간이 길수록 다시 일을 하려면 곱절 힘을 들여야함... 창작도 마찬가지고. 공백기가 긴 사람이 쉽게 재시작 못하는 걸 게으름이라 여기고 자책하지 말고 그냥 원래 힘든 일이란 걸 인지하고 조금씩이라도 재활을 해야됨...

    어떤 일에 습관을 들이면 들일 수록 이 공백기를 버티는 힘이 생기고 며칠, 몇 주 정도 길어지는 정도로 다시 시작하는 건 일도 아니게 됨. 정해진 루틴을 따르면서 잘 안 되더라도 책상에 앉아보고, 한 문장이라도 써보고, 펜 잡아서 선이라도 그어보고 아무튼 이런식으로 흐름을 이을 필요가 있음

    중간에 그만둔 사람이 다시 시작할 때 빠지기 쉬운 함정은 다시 시작하는 그 순간 뭔가 완벽한 걸 해내야 한다는 강박인데(쉬기 전에 완벽하게 하던 사람일 수록 더더욱) 어차피 그거 지금 당장 못함... 하더라도 매우 힘들 것임...

    일이 바빠서 흥이 안나서 하며 변명을 붙이기 시작하는 사람들 대체로 이 강박에서 벗어나질 못했기 때문... 걍 머리 비우고 아무튼 뭐든 하는 게 중요... 몸과 정신에 시동 걸고 뎁혀질 시간을 좀 주십시오

    긴 공백기를 거치고 다시 시작하는 나한테는 너그러운 마음을 가져줘야함... 너무 너그러워서 아예 시작하지 못하게 하진 말고... 욕하거나 탓하지 말고... 시작했으면 잘 시작했다고 칭찬해주고 눈곱만큼이라도 진척이 있다면 잘 다독여서 나아가게 합시다...,,
    LINK

    2022년 05월 14일

  • : re

    그냥 인생은 하나의 거대한 테세우스의 배 딜레마 중 긍정의 부분이라고 생각하는게... 항해를 이어가며 많은 부품들을 교체해온 탓에 그 배는 물질적으로야 처음의 그 배가 아니게 될지 몰라도 여전히 그건 테세우스의 배이며 곧 나 자신의 삶이자 더 나아가 '지금의 나'인 건 변하지 않으니까

    테세우스의 배가 대체되고 재구성된 이유도 전부 항해로 망가진 배를 보완하기 위해서였다면 마찬가지로... 우리 삶에서 모르는 사이 하나 둘 떠나가는 소중한 것들도 모두 그게 소중해질 수 있던 시절과 그만큼 필사적이던 그 순간을 이겨내기 위해 나를 지지해주고 닳아버린 부품일거야

    그렿게 생각하면 떠나가고 떠나보내고 떠나는 모든 것들을 좀 더 미련없이 놓아줄 수 있게 돼 그리고 내가 놓아주고 날 두고 간 것들이 모여 추억이 되는거고

    애지중지하던 부품이 어느새 낡아 갈아야 한다고 한들 그렇다면 역으로 또 새로운 부품이... 소중한 것은 또 생기기 마련이라는 뜻이니까
    LINK

    2022년 05월 14일

  • : re

    찰떡궁합인것 같은 상성 좋은 지인도 사소한 일로 웬수가 될수도 있고, 정말 사사건건 나랑 참 잘 안 맞아도 예의의 선만 잘 지키면 오랜 우정으로 잘 지내는 경우도 많다. 맞고 안맞고의 문제가 아니라 상대에게 좀 맞춰주더라도 연을 끊기 싫은 사람이 있다. 그 반대의 경우도 생긴다.~라고 생각함다

    자꾸 연을 끊는데 연연하는 것은 내 스트레스와 불행의 원인을 외부에서 찾기 때문이다. 모든건 내가 부족하고 못난 탓이야~ 의 딱 반대지점. 끊을사람도 있는 건 사실인데, 나랑 안맞는 부분만 눈에 불을키고 찾아서 유아뽜이어~ 하는 카타르시스에 매몰되는건 조심해야 한다.

    그렇게 계속 끊어내고 잘라내고 점점 더 스스로 고립시켜 가다가 어느순간 너무 멀리 나와버렸구나 싶을때는 이미 늦었다. 새로 만나는 새 인연들의 깊이는 오랜 인연의 깊이와는 또다른 종류인데 그걸 완전히 끊어내는 방법만 써온 사람은 인생의 인간관계에서 한쪽은 아예 버린것과 마찬가지.
    LINK

    2022년 05월 14일

  • : re


    2022년 05월 14일

  • : re


    2022년 05월 14일

  • : re

    내가 오래오래 좋아하는 사람은 굳이 나를 증명하지 않아도 나를 좋아해줬던 사람인 것 같다. 끊임없이 내가 노력해야 하는 사람은 언젠가 이내 끊어지더라고. 하지만 분명 관계를 이어가는 과정에서 상대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를 인지하고있고 존중하는건 굉장히 중요한 것 같아

    앞으로 누군가를 만나면서 힘에 부친다는 생각이 들면 내가 너무 애쓰고 있진 않은가 고민해볼까하고

    어딘가는 꼭 있더라. 같이 있으면 너무 편안하고 내가 나이면 되는 사람. 그 사람이 좋아할만한 사람이 아니라
    LINK

    2022년 05월 14일

  • : re


    2022년 05월 14일